[한줄요약] 부산 북항 수로에 갇힌 상어 '북항이'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재구조 작전이 다시 시작됩니다.
2026년 10월 2일자 기사 기준, 지난 초 실패했던 부산 북항의 상어 구조 작업이 금요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.

부산시와 해양경찰청 합동 구조팀은 50미터 길이의 그물을 이용해 상어 '북항이'를 인공 수로 밖으로 끌어내는 작업을 진행합니다. 이번 작전에는 두 척의 선박과 10명의 인력이 투입됩니다. 한 척은 그물의 중심을 끌고, 양측에 배치된 인원들이 상어의 이동 속도에 맞춰 그물을 당기는 방식입니다. 또한 다른 선박에서는 물줄기를 분사해 상어의 이동을 유도할 계획입니다.
지난 화요일 진행된 첫 번째 시도는 그물 없이 물줄기만으로 상어를 유도하려 했으나, 상어가 선박 뒤로 숨어버리며 실패했습니다. 지난 9월 18일 발견 이후 '북항이'는 약 6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일종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. 하지만 먹이 활동이 관찰되지 않으면서, 당국은 상어의 생존을 위해 더 이상 수로에 머물게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구조 계획을 재수립했습니다.